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Inglourious Basterds, 2009)


여기에 나오는 여자주연을 보고 어디서 많이 본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예전에 봤던 사랑을 부르는, 파리(2008)에서 퀸카로 여학생으로 나왔던 멜라니 로랑이였다.
그리고 몇일전에 본 카핑 베토벤 (Copying Beethoven, 2006)에 나왔던 여자배우도 나온다. ^^
여자배우들이 쟁쟁하다.

우선 스포가 어쩔수없이 들어갈꺼 같으니깐 스포 싫어하는 분은 오른쪽 위쪽에 X자를 살짝 눌러주시고~

내용은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독일군에게 복수를 하는 유대인으로 구성된 연합군의 복수극정도?
뭐 영화의 마지막에 독일의 핵심 장교들과 히틀러를 죽게 만드는걸로 봐서는 역사적사실대로 그려진 영화는 아니다.
또 보통 영화에서는 주인공들은 죽지 않은데 이 영화에서는 주연하고 조연급배우 2명빼고 다 죽는다.
개인적으로는 주연이나 조연급 배우를 죽게 만들어버림으로해서 영화속의 메시지가 더 강하게 느껴졌다.

쿠엔틴 타란티노감독 영화를 몇편 본는데 대부분의 영화가 좀 강렬한 느낌이고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왔던거 같다.
물론 이 영화도 잔인한 느낌이었다.
영화 러닝타임이 무려 2시간 30분으로 사람에 따라서 상당히 지루하게 느낄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난 솔직히 2시30분이 후딱 지난가버린 느낌이었고 초반, 중반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까지 긴장감있게 봤다.

개인 평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