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Avatar, 2009)


세계적으로 난리간 난 영화 아바타!


아바타를 보기 위해서 오랜만에 영화관을 갔다.
물론 그냥 영화관이 아닌 3D의 진수를 느낄수 있는  IMAX 영화관!!
근데 그냥 IMAX가 아닌 World's Biggest Screen(세계에서 제일큰 스크린)을 자랑하는
달링하버 IMAX도 아니고 시드니 IMAX도 아닌
시드니 달링하버에 위치하고 있는 바로 !!
LG IMAX !!

시드니 3대 미항중 하나인 달링하버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번 놀라고
세계에서 제일큰 스크린에 한번 놀라고
LG 아이맥스라서 한번 더 놀라고..
3번 놀라다보면 정신 없다.ㅋㅋ

연일 매진이 계속되는 영화라서 표를 10일전에 구입한 덕분에 가장 좋은 중간 자리에서 볼수 있었다.


표는 원래 $27(한화 3만원정도)인데 무비 바우쳐를 이용해서 $9.5(한화 1만원정도)에 볼수 있었다.
 

줄이 들어가는 입구부터 시작될정도로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다들 AVATAR(아바타)를 보기위해서 온 사람들인데..
대략 300명가량 수용이 가능하다고하는데 오늘 영화시간대가 전부 매진되었다니 그 인기를 실감할만하다. +_+


  바로 요 녀석이 3D안경!!
많이 허술해보이지만 재활용을한다. OTL.
물론 자외선소독을해서 재사용한다는데 그래도 기분이 좀 그렇다. ㅋㅋ

매일 집에서 영화를 보다가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봐서 그런지
영화가 시작할때
"어 자막이 안나오네"라면 의아해하다가 호주인걸 인식했고
아바타라는 영화제목이 영화를 보다보니 혹시 이거 "아바타가 아니라 아비타 얘기하는거 아냐?"라고 생각했다.
우리나라 아비타 싸ㅇ월ㄷ 시절부터 유명했는데...

영화는 너무 주위에서 재미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내가 생각했던거 보다 재미가 떨어졌지만
재미있었고 정말 아름다운 영상들 그리고 소재나 외계인들 표현한거는 정말 참신했다.

근데 난 이 영화를보면서 토착민들 인디언이나 호주의 애버리진이 생각났다.
애버리진애들 얼굴이 뭐 잘 그리는데 여기 외계인들도 얼굴에 뭐그리고..
총들고 달려드는 군인들은 영국인애들이 초기 정착할때 모습이랑 흡사한듯하다..
영국인들이 미국이라는 나라에 처음 도착해서 인디언들을 어떻게 몰아내고 죽였는데...
미래적인모습에서 과거사를 보여주는걸까?

처음에는 3D라서 눈이 적응이 조금 안 됐는데 계속보니깐 3D라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자연스러웠고
그렇게 큰 스크린인데 눈에 딱 맞게 들어왔다.

스케일이 큰 영화답게 큰 스크린에서 보니깐 눈이 정신 없을정도였고
중간중간에 보이는 아름다운 장면이나 영상은 내가 실제로 들어가서 보고있는 착각이들 정도였다.

확실히 그냥 보는거랑 3D로보는거랑 영화가 차이가 있는거 같다.
아바타를 그냥 일반 영화관에서는 못 봤지만 다른 영화들하고 비교해보면
왠지 더 생생하게 영상에 전해지는건 확실하다.

3시껄 봤는데 재미있게 보고 나왔더니 어느덧 6시...
혹시 시드니에 살면서 Avatar(아바타)볼려고 생각하신분이 있다면 꼭 IMAX에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재미있는건 물론 좋은 추억도 만들수 있을꺼라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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