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와 나 (Marley & Me, 2008)


내가 보기에 이 영화는 강아지에게서 느끼는 가족의 의미..뭐 이런걸 담고 있는 가족영화인거 같다.
한줄로 표현하면 일상생활의 소소함 그리고 강아지와 가족이라는 주제가 섞여 있는 영화!

나도 어렸을적에 치와와라는 강아지를 잠깐 기른적이 있는데 병들어서 죽어 버렸다.
너무 어렸을적이라서 솔직히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후로 애완동물을 좋아하지 않게 된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에 대해서 크게 공감을 하거나 정이 가지는 않았다.
다만 마지막에 가족들이 강아지를 정말 한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장면은 살짝 감동적이긴 했다.

오웬 윌슨이 코미디쪽 영화에 많이 나와서 재미를 생각하면서 봤는데 왠지 전혀 다른 분위기 였다.
진진함과 별로 안 어울리줄 알았는데 나름대로 분위기있는 역활도 잘 소화하는거 같다.
그리고 제니퍼 애니스톤, 시트콤 프렌드의 여왕이었는데 영화에서는 왠지 크게 두각을 못 나타내는거 같다.
정말 많은 영화를 찍었는데 큰 성과는 없는걸 보면
그리고 여기서 보니깐 왠지 얼굴이 바뀐 느낌이 든다. 혹시 보톡스?

내가 생각했던 내용도 아니었고 강아지를 특별이 좋아하는것도 아니라서...
개인 평점 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