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키드 (The Karate Kid, 2010)


베스트 키드(The Karate Kid,1984)의 리메이크라고 할까?
하지만 이 영화의 배경은 중국이고 무술은 가라테가 아닌 쿵푸이다.
근데 제목은 가라테 키드다.
물론 한국제목은 베스트 키드(?)지만 -_-;
그리고 제목만 똑같은게 아니고 줄거리도 거의 흡사하다.

가라테 키드는 시리즈가 몇편 더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해서 대부분 줄거리를 알고 있을꺼 같은데
대충 줄거리를 말하면 미국에서 중국으로 엄마와 함께 이사를 오게된 꼬마는
중국에서 마음이가는 여자친구(?)를 만나게된다.
하지만 주위에 있는 다른 또래의 중국 남자애들한테 공격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날 아파트 수리공인 성룡이 애들한테 또 맞고있는 미국꼬마를 구해준다.
그러면서 어떤 계기로인해 쿵푸 대회에 꼬마를 출전 시키게되고
쿵푸에 쿵자도 모르는 꼬마에게 중국 무술인 쿵푸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미국에서 온 꼬마는 윌 스미스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가 연기했고 스승역할로는 성룡이 나온다.
근데 성룡이 나온다고 성룡식 유머와 재치를 이 영화에서 기대하고 있다면 좀 실망할수도 있다.
왜냐하면 여기선 성룡이 상당히 진지한 역활로 나온다. >_<
그리고 영화속에서 중국의 전통적인 모습이나 아름다운 자연환경들을 마구마구 보여주는데
난 왠지 중국홍보 영화를 보는게 아닐까라는 착각이 들정도였다. ^^;;

액션영화치고 러닝 타임이 2시간 10분정도로 긴 편에 속하지만 지루함이 없이  볼수있다.

개인 평점 7.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