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데이트 (Date Night, 2010)


상당히 착해보이면서 웃긴 배우 스티브 카렐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로
  이탈리안 잡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마크 월버그도 잠깐 출연해 준다.
즉 배우진을 보면 빵빵한 느낌 +_+

물론 배우들만큼 영화도 재미있었다.
내가 스티브 카렐의 코미디 연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난 상당히 재미있게봤다.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건 한국에서는 왜 제목을 "브로큰 데이트"라고 이름을 붙인건지 -_-;
그냥 "데이트 나이트"라고 해도 됐을텐데 ㅋㅋ

줄거리는 따분하게 살아온 부부는 어느날 시티로나가서 근사한곳에가서 저녁을 먹기로하고
무조건 맨하탄의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향하지만 그곳의 예약은 이미 다 찬 상태...

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리던 부부는 망설이다가 다른 사람이 예약한 자리를 몰래차지하게된다.
그렇게 맛있는 음식는 식사를 즐기던 부부는 중간에 이상한 녀석둘이 나타나면서부터 꼬이기 시작한다,
그들은 부부가 알지도 못하는 뭔가를 내놓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고
부부는 기회를 틈타서 도망가게된 이들은
살기 위해서 그들이 원하는 알지도 못하는 물건을 찾기위해 맨하탄 시티를 방황한다. 

몰래 딴 사람이 예약한 자리를 차지했다가 다른사람으로 오해를 받고 쫓기는 평범한 부부의
전혀 평범하지 않은 저녁 데이트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전형적인 미국식 코미디라
대사가 조금 노골적인 면이 없지 않지만
심각하지않게 가볍게 즐기수있는 유쾌한 영화였다.

개인평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