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 (2009)


순전히 최강희때문에 본 영화다.
강희누나는 내가 좋아하는 한국여자배우중에 한명이다.
연기할때 평판도 참 좋았던 배우이고...착하고...배려심 많은걸로 배우들이 스텝사이에서도 유명했다.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랑 다른 강희누나의 매력을 다시 영화를 통해서 볼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
솔직히 이 영화는 괜히 봤다.
난 슬픈영화는 절대 안보는데 강희누나때문에 어쩔수 없이 봤다가
결말까지 보느라고 정말 힘들었다.

내용은 암이 재발한 엄마와 엄마를 간호하는 딸에 대한 모정에 관한 얘기다.

초반...중반까지는 영화가 상당히 밝고 좋았다 내용도 재미있고...^^
근데 후반부로 가면서 급 슬퍼진다. T_T
유쾌함뒤에오는 슬픔은 배가 되어 돌아온다.

한국에서 부모님이랑 봤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랑 비슷한 느낌도 나는게..
펑펑울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

개인평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