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 마이 러브 (Hello My Love, 2009)


한국에서는 조금 다루기 힘든 주제인 동성애를 다루고 있는 영화다.

줄거리는 대충이렇다.
조안에게는 오랫동안 만나온 파리로 유학간 남자친구가 있다.
하루하루 남자친구가 돌아와서 해줄 멋진 프로포즈를 기대하는 조안.
하지만 남자친구 파리에서 만난 동생과 함께 귀국하고
프로포즈대신 둘이 좋아하는 사이라는걸 들키게 되는데..
여기에 우리 순정파 조안은 끝까지 포기를 못하는데..
 
심각하게 다루어질수 있는 문제를 재미있게 나름대로 잘 풀어나간듯하다.
그리고 거기에는 조안의 연기가 큰 몫을 한게 분명하지만
전체적으로 내용이 정신없었고 후반부로가면서 흐지부지하게 끝내버리는 느낌이 강했다.

또 감독이 마지막에 좀 강한 메시지를 주고 싶어했는데 내가 보기에는 좀 어설픈 느낌이 더 강했다.

솔직히 6.5점정도 주고 싶었지만 조안의 깜찍한 모습을 볼수 있었기에 +0.5점

개인 평점 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