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트 댓 락트 (The Boat That Rocked, 2009)


너무 너무 재미있게 봤던 러브 액츄얼리의 감독인
리처드 커티스의  새로운 영화라고해서 기대를하고 봤다.

60년대 영국의 라디오에서 음악을 거의 듣지 못하던 시절 해적방송을 통해 개성 넘치는 8명의 DJ들이
라디오 락(Radio Rock)이라는 배에서 생활하면서 락 앤 롤을 24시간 쉬지않고 틀어주게된다.
그리고 이 해적 방송은 영국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자 해적 라디오 방송을 막기위해
정부 당국자은 방법을 찾으며 고심하게 된다는게 이 영화을 큰 줄거리다.

우선은 영화속에 등장하는 DJ의 모습을 각자 개성에 맞게 잘 표현해줬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고전적이 노래들도 좋았다.
다만 서양 문화식의 섹스 코미디가 우리 정서에 잘 맞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에 거부감 없이 잘 영화속에서 잘 스며드는거 같다.

라디오를 방송하는 배의 신선한 소재와 잘 구성된 줄거리 거기다가 좋은 노래들까지 잘 섞여있는 영화로
2시간이 15분정도의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고 유쾌한 느낌으로 재미있게 봤다

개인 평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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