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필드 (Cloverfield,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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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영화다. 우리나라 "괴물"처럼...
괴물 한마리가 나와서 도시를 파괴한다.

어쩌면 가능성이 있는 얘기일까??
그리고 그런일이 발생한다면 미국이라는 나라가 그렇게 속수 무책으로 당할까??
생각해봤다.

포스터로 봐서 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2004) 를 연상 시킨다.
이 영화 개봉하기전에 나온 미스트 (The Mist, 2007) 라는 영화도 괴물이 나왔는데...
요즘 괴물 영화가 많이 나오는거 같다.

한가지 영화의 특이한점은 촬영방법이 독특하다는거다.
실제 사건을 찍은것처럼 8mm 가정용 비디오로 찍힌 영상을 보여준다.

아마 블레어 윗치 (The Blair Witch Project) 를 본 사람이라면
영화촬영기법이 비슷한걸 알수 있다.

평화롭고 즐거운 분위기로 시작한 영화는
괴물이 나타나서 도시를 파괴하면서
등장인물들을 하나씩 죽인다.

요즘은 주인공들까지 가차없이 죽이는 영화들이 많은거 같다.

1시간 2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약간의 긴장감..
내용은 보통 괴물 영화와 비슷하지만
결말이 없는듯하다.

솔직히 독특한 촬영 기법은 좋지만
화면이 흔들리고 잘 안보여서 짜증났다.
깨끗한 느낌의 영화화면을 보고 싶어했던 나한텐 그게 좀 별루였다.

평점은 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