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텁 타임머신 (Hot Tub Time Machine, 2010)


좋은 마스크와 괜찮은 연기력으로 크게 뜰지 알았는데 그렇게 크게 뜨지는 못한 배우
고등학교 시절 내가 유일하게 알던 배우 존 쿠삭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다 ^^;

영화는 노출이 심하지는 않지만 내용상 성인 코미디 영화분류하는게 좋을거 같다.

지금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세명의 남자들..
한때는 단짝이었지만 지금은 각자의 삶에서 각각 괴로워하며 살아간다.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예전에 이 친구들이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장소에서 다시 놀러가게 된다.
그리고 과거를 생각하면서 Hot Tub 안에 들어가서 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작은 욕조통은 타이머신이되서 이들을 과거로 날려보고
어떨결에 과거로 오게된 친구들은 과거에서 우정과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데...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타이머신이라는 소재라서 내용이 좀 진부하게 느껴지겠지만
그럴때 웃긴장면이 한번씩 등장해서 진부함을 해소시켜준다.
뭐 살짝 어이없는 내용이라고 생각되는것도 있지만 이런게 이 영화의 묘미가 아닐까?

러닝 타임이 1시간 40분정도로 길지 않은 코미디 영화니깐
 킬링타임용으로 무료한 오후를 달래주기에 충분할거 같다.


개인 평점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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