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우주대기행 (Space Millennium - 8부작,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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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우주대기행(Space Millennium) 8부작"짜리를 KBS에서 번역한
우주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로 2002년도 제작된건데...나 이제야 봤다.

  우주대기행(Space Millennium)은 실제 이미지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인류가 발견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 제1편 쏟아지는 혜성이 생명을 기른다. (The Cosmic Cradle of Life)

  지구로 떨어지는 혜성(별똥별)때문에 생긴
 '크레이터'(
화산의 분화구처럼 생긴 지형)라는 흔적에 대한 얘기로...
그것으로 인해 생명체가 멸종하고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얘기를 해준다.

정말 상상하기만 해도 무서운 혜성과을 충돌...
다시 안 일어나길 바랄뿐이다.

▶ 제2편 지구 밖 생명체를 찾아서 (The Search for Water)

  "지구 외에 다른 행성에도 생명체가 존재할까?" 에 대한 이야기이다.
처음 생물은 물에서부터 진화를 시작했다는 논리속에

목성의 위성 '유로파'(너무도 추운 지표면 때문에 늘 얼음에 덮여있다.)
그 얼음 벌판 밑에 바다가 펼쳐있을꺼고...물이 존재한다면 생명도 존재할꺼라는 가설을 보여준다.

그리고
전파망원경으로부터 우주에서 오는 신호를 분석해서 외계문명을 찾으려는 노력
즉 SETI 계획(영화 콘택트가 생각난다)에 대한 얘기도 나온다.

난 개인적으로 엄청난 크기의 우주에 오직 지구에만 생명체가 있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그게 공식적으로 밝혀질날이 오겠지.

▶ 제3편 화성으로의 머나먼 여행 (Mission to Mars 2018)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 화성에 
물이 흐른듯한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혹시 화성에 생명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두고
실제로 2018년 5월17일에 화성으로 간다는 계획에 대해서
자세히 보여준다.

얼마전 신문기사에 화성에서
얼굴 모양의 돌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난다.
어쩌면 진짜 화성인이 있을지도 모르는일이다 ^^;;

화성에 대한 다큐를 보니깐
고등학교 지구과학시간에 선생님한테 지구랑 많이 비슷한 화성을
지구랑 같은 위치로 옮겨놓을수 있다면 지구처럼 될수 있냐고 질문한 기억이난다.

아마도 조만간 화성에 생명체가있는지 물이 존재하는지 밝혀질꺼라 생각된다.

▶ 제4편 우주 인류로의 진화가 계속된다 (Emergence of Cosmic People)

2002년도 전부터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이 문제가 되었다는걸
이 다큐를 통해서 다시한번 느낄수있다.

100년전하고 비교해서 인구증가율은 4로 늘어서 현재 인구는61억명이고
2050년에는 93억으로 늘어날꺼라고 한다.
거기다가 이상태로가면 100년안에 지구의 온도는 무려 6도나 상승하게 된다고 하는데
온도상승 수치는 점점 빠를게 증가하고 있어서 알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늘어나는 인구(인구폭발)와 지구온난화로 이해 지구를 떠나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오게된다면?
     바로 떠오르는게 화성...전편하고 연결지어서 화성이주계획에 대해서
그게 단지 꿈이 아니라 가능성 있는 얘기라는걸 과학적인 설명과 컴퓨터그래픽으로 함께 보여준다.

▶ 제5편 150억년의 유산-생명에 새겨진 별의 생과 사 (Legacy of the Universe)

황금은 지금의 기술로도 인공적으로 만드는게 불가능한 원소중에 하나라고한다.
이런한
원소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별의 탄생과 소멸을 통해서 보여준다.

별의 폭발은 단지 소멸이 아닌 새로운 원소를 만들어 별의 탄생시킨다는 원리와  함께
 
별이 지닌 원소를 알아보기 위해 그 별에서 나오는 빛을 프리즘분석을 가능하다는것 역시 설명해준다.

▶ 제6편 또 하나의 지구 (The Serach of Another Earth)

푸른별지구!! 

태양과 같은 행성은 흔하지만 지구와 같은 행성을 지니는것은 정말 힘들다고 한다.
우리 태양계는 과연 선택받은곳중에 하나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과연 2000억개가 넘는 별중에 지구와 같은 행성이 지구하나뿐일까?

지구를 소행성들로 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은 물론 안정적인 궤도까지 유지하도록 하는 거대행성 목성
제 2의 태양계를 찾기 위해서 목성과 같은 거대행성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분명, 또 하나의 지구가 어딘가에 엄연히 존재할 지도 모른다는 희망과 함께...

▶ 제7편 블랙홀 - 은하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천체 (Crossing an Ocean of Galaxies)

  근처에 접근하는건 뭐든지 집어 삼키는 무서운 존재로 알려진 블랙홀.

블랙홀은 탄생 이후 1억년 가까이 왕성한 활동을 벌이면서 몸집을 불리지만,
그 은하 내에서 일정한 크기가 되면 활동을 멈추고 잠이 든다고한다.

단순히 모든걸 소멸시키는걸로만 알려진 블랙홀은 사실 은하를 유지하고
새로운 별을 탄생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는 새로운 가설을 보여준다.


알수없는 블랙홀의 존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알고 싶어하는 갈증을 해소 시켜준다.

▶ 제8편 우주의 종말은 있는가? (The Last Three Minutes)

  우주탄생에서 종말까지...잘 다루어진 다큐멘터리의 마지막편.
현재 밝혀진 바로는 우주 진공상태에 존재하는 진공에너지가 우주를 계속 팽창시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주의 미래는 아직 알수 없는 상태라고한다.

과연 미래의 우주가 어떻게 될지?

미지의 우주를 막 탐험하기 시작한 지금  더 많은 연구를 통해서 밝혀지길 기대해 본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하나 중요한 사실은 현재가 우리한테 제일 살기 좋은 시점이라는걸 말해준다거다!
 

일본이라는 나라 참 대단하네요. 이런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다니..
또 실제로 일본과학자들이 세계여러나라에서 우주에 신비를 벗기는 역할을 하고 있고요.
어떻게 보면 부럽고 샘도나는군요.
 
나도 어렸을때 꿈이 천문학자였는데
-_-;
항상 밤하늘에 별을 보고 살아가고있는 그들이 너무 부럽게 느껴지네요.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광활한 우주도 이런게 아닐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