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itgeist Addendum (시대정신 속편) - 그 대안과 실천방안


Zeitgeist (시대정신)을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후속작도
역시 기대하는 마음으로 봤다.

  후속작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I. None are more hopelessly enslaved than those who falsely believe they are free.
(자신이 자유롭다고 착각하는 사람 보다 더 노예가 된 사람은 없다)

"현대 통화흐름"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돈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떤 역할을하는지...그리고 은행이 돈을 어떻게 불리는지에 보여준다.

지금 미국에서 발생해서 엄청난 혼란을 주고있는 The Subprime Primer (서브 프라임 모기지)랑  연관된듯하다.


II. There are two ways to conquer and enslave a nation.  One is by the sword. The other is by debt.
(국가를 정복하고 노예로 만드는 다가지 방법이 있다. 그건 무력과 빚이다.)

한나라를 조정하기위해 자국을 먼저 생각하는 깨끗한 대통령들을
설득, 암살, 전쟁이라는 3단계로 처리하는 방법이 나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라크와 테러리스트에 대한 진실들....

마지막으로 세계은행이나 IMF가하는 일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준다.
한 나라에 빚을 안겨 지도자를타락시키거나 탈선 시키고
보통 통화가치의 하락과 국영기업 민영화를 통해 사회적으로 중요한 체제가 외국기업에게 팔리게 만들고
조정할수 있게 만드는것까지....

얼마전에 우리나라도 국영기업들을 민영화 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 다큐를 보면 정말 아찔하다.
어쩌면 미국이 우리나라를 지금 무지좋아하고 있는듯 싶다 -_-;


III. Greed and Competition are not the result of immutable human temperament...greed and fear of scarcity are in fact being crated and amplified... the direct consequence is that we have to fight with each other in order to survive.
(탐욕과 경쟝은 변할수 없는 인간의 본성이 아니다. 실은 탐욕과 희소성을 만들고 그것을 증폭하여 우리가 생존을 위해 서로 싸우도록 만든다.)

풍력에너지, 태양열 에너지등 무한 사용한 에너지는 넘쳐흐르지만 상용화가  된거 거의 없다고 한다.
Scarcity(희소성) = Profit (이익) 법칙아래 이익 집단들이 방해하고 있기때문이란다.
오래전에 발명된 전기자동차가 없는이유도 그런거 겠지? -_-;

파트 3에서는 무한에너지와 비너스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어떻게 세계를 변화시킬수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IV.My country is the world...and my religion is to do good.
(나의 조국은 세계...그리고 나의 종교는 좋은 일을 하는것)

마지막  파트에서는 통화체제 사회(이윤을 추구하는 사회)와 종교라는 틀에서 벗어나서
나와 우리자신을 그대로보고 자신을 의견을 보여줘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걸 알려준다.


단한가지 마음에 걸리는건 미국이 무너지면 세계가 무너진다는 미국중심적인 생각이 많이들어 있는거 같다.
아시아지역이야 미국에 타격을 많이 받겠지만
유럽의 경우 각나라들끼리 잘 뭉쳐져있기때문에 미국이 무너진다고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 않을꺼 같은게 내생각인데..

하여튼 전편과 마찬가지로 러닝 타임이 무려 2시간이나 되지만 지루함 없이 볼수있다.
특히 전편과는 다르게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지에 대해서 얘기해주기때문에 좀  더 흥미로운거 같다 ^^;

다큐멘터리이기때문에 개인 평점은 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