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면 (耳をすませば, 1995)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바다가 들린다 (海がきこえる I Can Hear the Sea, 1993)를 보고 충격(?)받아 
만들었다는 귀를 기울이면은 바다가 들린다랑 상황자체는 비슷한 느낌이 나지만..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이 나는 애니메이션 이었다.

뭐 각자 장단점이 있겠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처음에 노래와 함께 시작하고
중간중간에 음악적이 요소가 들어가는게 오페라영화처럼 오페라 애니메이션 생각나서 좋았다.
 
그리고 앞에서 봤던 고양이의 보은 (猫の恩返し: The Cat Returns, 2002)에 나왔던 고양이 남작도 나오고..ㅋㅋ
단 한가지 중학생들을 첫로맨스인데 너무 진진한 느낌이나고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
하여튼 전체적으로 보면 괜찮은 애니메이션이었다.

아~ 그리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만든 애니메이션을 보면
은근히 모자쓴 장면이 많이 등장하던데 무슨 사연이 있는건지 궁금하다.-_-;


개인 평점은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