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린다 (海がきこえる I Can Hear the Sea, 1993)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이라고 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을 생각할거 같다.
하지만 이 애니를 만든 감독은 모치즈키 토모미라는 감독이다.


고등학교때 용산에서 
Video CD 로 구입한 기억이 있지만 그때는 관심이 없어서 보지않았는데
지금보니깐 왠지 고등학교때 생각도 나고 잔잔하면서 고요하고 평안한 느낌이 드는게 참 좋았다.

15년이 넘은 1993년 작품이었지만 전혀 어색하거나 구식인 느낌도 없고
중간중간에 잔잔한 음악은 물론 마지막에 여자성우가 직접 부른 노래도 마음에 들었다.


  일본 애니매이션를 볼때마다 느끼는건데...어떻게 이렇게 잘 만들수 있는걸까 싶다.
내용이나 그림 모든면에서 어느 영화랑 비교해도 절대 손색이 없는거 같다 아니 오히려 더 잘 만들어지는거같다.

일본 애니메이션 신봉자는 아니지만...
솔직히 대사 하나하나 그림하나하나까지 신경쓰고 있다는 느낌이나는 일본 애니메이션!!! 정말 대단한거같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귀를 기울이면' 이란 작품을 내놓게 된 계기가 바로 이영화라고한다.
'귀를 기울이면' 도 아직 보지 못해지만 기회가 되면 한번 봐야겠다.

개인 평점 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