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Moon, 2009)
Foreign Movies 2009. 11. 5. 16:46
예전부터 동경의 대상이었던 달... 지구랑 가장 가까운 별이라서 사람들에게 더 주목받고 옛날 얘기의 소재부터 영화의 소재까지 정말 많이 쓰였던 그 달에 대한 얘기는 아닌거 같고..(정확히 말하면 ^^) 줄거리는 달에 3년간 지내면서 달표면의 자원을 채굴해서 지구로 보내는 일을하고 있는 주인공은 위성통신의 고장으로 컴퓨터와 단둘이 지루한 나날들이 계속되지만 3년뒤에 지구로 부인과 딸을 만날 생각으로 하루하를 보낸다. 하지만 지구의 귀환이 2주정도 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기지안하고 밖에서 환영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_-; 나름대로 반전이라할수 있는 내용이 있어서 줄거리는 여기까지... 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환영들이 왜 갑자기 보이기 시작한건지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했던거 같다. SF 영화지만 꽤 신선하고 현실적이면서 미래의 있을수 있는 일에 대한 교훈도 담고 있다. 돈만 벌면된다는 생각들에 대한 기업들 그리고 그런 기업의 횡포에 휩쓸려가는 인생의 쓸쓸함! 1시간 37분정도로 러닝타임이 짧기는 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던거 같다. 아~ 그리고 영화에서 "사랑"이라는 한글이 나온다. 일의 프로젝트이름인지 기지이름이 사랑(Sarang)이다. 그래서 기지안에서도 우주복에서도 사랑이라는 글자를 계속 볼수있다. 또 마지막장면쯤에 "안녕히 계세요"라는 한국말도 나오고 감독이 한국하고 관련이 있는걸까? 궁금해서 좀 찾아봤더니 예전 여친이 한국여자였다는 -_-" 개인적으로 중반쯤 살짝 지루한 느낌이 들어서 7.5점정도 주고 싶었는데 참신한 소재와 우주속에서 보는 달과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때문에 +0.5 개인 평점 8점 'Foreign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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