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동락 (Live Together, 2007)


꽤 눈에 익은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였는데 소재는 좀 -_-;
막장 드라마 한편을 본 느낌이랄까?

이혼한 엄마와 딸의 솔직하고 진솔한 얘기 여기까지는 좋다.
근데 여기에 호빠에 다니는 딸의 남자친구, 엄마와 동침한 딸의 남자친구, 게이남편과의 이혼,
늦은 나이에 다시 찾아온 첫사랑, 그리고 그남자의 아들등등
내용이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있다.
 

거기다가 마지막 장면은 영화상으로 보면 해피엔딩이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정말 어이가 없다라고 느껴질정도 -_-;


사람들이 의외로 재미있다고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봤는데 역시나 였다.
우리나라 정서와는 맞지않는 3류 야설같은 저질소재를 잘 섞어 볼려고한 영화정도...
그나저나 조윤희 이 영화 말고 어디서 본거 같은데..기억이.. ^^;;
조윤희가 나와서 그나마 + 0.5 해서..

개인 평점 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