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미 투 더 문 (Fly Me To The Moon, 2008)


요즘에 나온 애니메이션을 보면 지져분하고 더러운 것을 잘 이용하는거 같다.
소위 말하는 시궁창 쥐가 요리사로 등장하고
바퀴벌레가 로보트친구로 등장하는건 물론이고..
이제는 파리들까지 귀여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걸 보니..
정말 할말이없다. 그것도 애기들이 보는건데 -_-;

호주에서는 IMAX에서 3D영화로 개봉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없었는데 보는동안 은근히 주인공인 파리라서 눈에 거슬렸다.
호주 사람들도 그리 좋아하진 않을꺼 같다.
호주에는 사람들한테 달라붙는 파리때문에 길을 다닐때 짜증이 나는데... 특히 더운 날은 더욱 -_-;

거기다가 난 파리에대한 안좋은 기억도 하나 가지고 있다.
얼마전에는 닭을 삶아서 식히기위해 식탁에 잠깐 놔뒀다가 냉장고에 넣었는데..

다음날 보니 파리 애벌래들이 나의 소중한 닭들 위를 기어다니고 있는게 아닌가 T_T

그 생각을 하면 아까운 닭은 물론이고....
닭맛이 떨어져서...벌써 몇주째 닭은 입에도 안대고있다.

줄거리는 대충, 1960년대
미국우주비행사들이 달에갈때 파리들이 우주비행사들을 따라 달에간다는
파리들의 모험 영화이다. ^^;;
주인공 파리로는 "내트", "스쿠터", "아이큐"라는 애들이 나온다. 

러닝타임이 80분정도로 짧아서 좋았는데... 자막이 안나오길래 급하게 만들어봤다.
단어들이 그리 어렵지 않아서 금방번역할줄 알았는데 숙어들이 많이 나와서 역시 어려웠다. 
총  20시간정도 걸린거 같다. 
식빵이의 2번째 번역 작품이다. *^^*

번역하기 위해서 4번정도 돌려본거 같은데 영화는 진짜 애들용이다 -_-; 
7점 정도 주고 싶은데 역시 내가 번역했기때문에 +1 해서
개인 평점은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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