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피 여신의 보수 (アマルフィ 女神の報酬, Amalfi: Rewards Of The Goddess, 2009)


일본 후지 티비 50주년을 기념해서 이탈리아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영화다.
이탈리아에서 이런 대규모의 영화를 찍다니~ 이런 작품을 보면 일본이라는 나라 파워가 참 대단한거 같다.
이탈리아에서 찍은거긴하지만 일본감독이어서 그런지 일본영화의 느낌이 강하다.

내용은 스릴러 스타일로 일본 총리가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시점에 테러위험이 있다는 첩보는 듣고
일본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주 이탈리아 일본 대사관에 파견된 주인공은
죽은 남편을 추억을 하기위해 일본에서 이탈리아로 어린 딸을 데리고 여행왔다가 딸이 실종되었다는 사건소식을 듣고
도와주러 갔다가 몸값을 요구하는 범인의 전화를 받고
어떨결에 남편이라고 말해서 사건에 어쩔수 없이 휘말리게 된다.


영화 중간중간에 이탈리아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Time To Say Goodbye"가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배경과 함께 몇번 등장한다 ^^
그리고 마지막에는 영국출신으로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팝페라 가수인 Sarah Brightman(사라 브라이트만)가
실제로 등장해서 "Time To Say Goodbye"를 부른다. +_+

참고로 이탈리아 출신 오페라 가수로 유명한 Andrea Bocelli(안드레아 보첼리)와
Sarah Brightman(사라 브라이트만)가 같이부른 "Time To Say Goodbye"도 너무 좋으니깐 꼭 들어보시길~

2시간이 약간 넘어가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봤다.
또 영화속에 등장하는 말중에 "낭비는 외교관의 특권"이라는말 왠지 너무 공감이 간다 ㅎㅎ
정말 외교관들 좀 바껴야할듯..

개인 평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