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Up, 2009)


픽사의 3D 디지털 애니메이션 ^^
Pixar(픽사)의 작품은 언제나 괜찮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큰 기대를 하면서 봤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애니메이션도 자체가 아기자기하고 영상이 참 이쁜거 같다.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남아메리카로 여행을 가는 꿈을 가지고 있는 두사람은 결혼한후에도
계속 같은 꿈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결국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나이만 점점 먹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할머니가 된 부인은 결국 그 꿈을 못 이루고 죽게 되고
할아버지도 양로원에 억지로 끌려가야하는 상황이 생긴다.
결국 할아버지 예전을 꿈을 찾아갈 결심을하고 무천개의 풍선으로 집을 들어올려
마음속에서만 생각했던 여행을 실제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 어뚱하면서 귀여운 러셀이라는 꼬마가 황당하게 동행을 하게 되고
어설프고 어색한 둘의 모험이 시작되는데~

웃긴장면도, 감동적인 장면도, 유치한 장면도 나오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어린애들이 아니라 점점 꿈을 잃고 살아가는 어른들이보기에 좋은거 같다.

특히
풍선타고 푸른 하늘을 나르는 장면하고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이 나오는 장면은 정말 멋있고 아름다웠다. +_+

개인평점 8.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