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디 에어 (Up in the Air, 2009)


남자가봐도 웃는 모습이 매력있는 남자 조지 클루니가 나오는 영화다.
나이를 먹을수록 중후한 멋이 더해가는거 같다. ㅋㅋ

주제는 좀 우울한 얘기일수있지만 영상의 느낌도 좋고
스토리의 전개도 좋고 하여튼 난 이런 종류의 영화가 마음에 든다 ^^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회사의 사장들을 대신해서 직원들을 해고 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해고 전문가인 주인공은
1년중 대부분의 시간을 미국 이곳저곳으로 옮겨다니면서 보낸다.
여자관계는 물론 인생도  나름대로 철칙에 따라서 상당히 Cool하게 살아가는 남자...
어느날 Bar에서 비슷한 느낌이나는 Cool하게 살아가는 여자를 만나게 되고
  두사람은 비행기 스케줄에 맞춰서 서로의 사랑(?)을 키워간다.
그리고 결국 여자랑 결혼은 구속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살아가던 남자가
성공이라는 중요한 자리앞에서 여자를 택해서 달려가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뭐 결론을 보면 "인생이 결국 그런거지"라는 말이 나오게된다. ㅋㅋ
스포가 있을까봐 말도 못하겠고 ^^

대사속에서 남자보다 여자가 실제로 더 좋아하고 있는 느낌이 났는데 아니었나? -_-;
남자인 나로써는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기 정말 힘들다. T_T
러닝타임은 1시간 48분으로 적당했고
하늘에서 바라본 미국의 여러도시의 모습들은 상당한 눈요기 꺼리가 되어서
8.5점정도 주고 싶었지만 후반부에 1%정도 공허함이 느껴져서 -0.5점

개인평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