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스캔들 (The Other Boleyn Girl, 2008)


난 보통 영화를 보기전에 줄거리를 대충 알고보는  편이지만
결말이 바뀔수 없는 역사적인 내용을 영화로 만든건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연기파배우 나탈리 포트만과 스칼렛 요한슨이 자매로 연기를 한다고 아니 안볼수가 있나 ^^;;

내용은 헨리8세의 사랑을 받기 위한 두딸의 노력이라고 할까?
왕들의 파워는 아시아에서도 그렇지만 유럽국가에서도 무시 못하는게 있는거 같다.
다 같은 민족이고 사람인데 누구는 왕으로써 불편한거없이 자기 마음대로 생활한다는게 참 아이러니긴하다.
뭐 나도 왕족의 피가 흐르고 있기때문에 뭐라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하하.

나랑 코드가 잘 맞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끝에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권력, 명예, 돈, 사랑 그리고 그걸 얻기 위한 계략, 왕권다툼, 이간질, 거짓, 모함들
그리고
이런 습성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아주 잘 전해 내려오는듯하다. -_-;

역사적인 사실을 나름대로 색다르게 잘 구성해서 보여준 영화같다.

개인 평점은 7.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