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


내가 요즘  푹 빠져있는 그녀 조이 데이셔넬ㅋㅋ
그녀가 출연한 왠만한 영화는 다 찾아서 보고있는데
왠지 요즘 가볍게 인생을 즐기는 여자로 많이 나오는거 같다 -_-;

포스터나 분위기로 봐서는 왠지 러브 스토리일꺼 같지만
영화가 처음 시작할때 나오듯이 "This is not a love story!(사랑 얘기가 아니다) "

한 남자가 썸머라는 여자를 만나서 보낸 500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그렇다고 500일을 순서대로 보여주는게 1일...100일...480일 다시 50일 이런식으로
어떻게 이 두사람이 만나고 사랑하고 싫증을 느끼고 그런것들을 섞어가면서 보여준다.
슬프다고 말하기도 그렇다고 해피엔딩이라고 말하기도 그런 결말이 똑같이 끝나는 뻔한 사랑 얘기가 아닌
참 현실적인 사랑 얘기가 아닐까 싶다.
(서양 문화적인 관점에서보면 더욱 더 그런듯)

참고로 영화 중간 중간에 나오는 노래들이 정말 좋다. (OST를 따로 들어도 좋다 ^^)
거기다가 영화 처음시작하면서 조이 데이셔넬이 부르는 노래가 나온다. 완전좋아~

영화 자체적으로는 7.5점정도 주고 싶은데 조이 데이셔넬 때문에 +0.5점~

개인평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