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살인 (Private Eye, 2009)


작품평을 보니 별로라는 사람도 많아서 볼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
일제시대의 한국식 탐정영화라서 나름대로 신선했다.

줄거리는 의학의 공부하는 청년이 산에서 시체를 하나 구해서 해부를 해보는데
그 시체가 일본 고위 간부의 아들로 밝혀지게 되고
살인 누명을 벗기위해 자칭 사설 탐정으로 불리는 황정민을 고용해서 같이 진범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한국판 CSI 라고나 할까 ㅋㅋ

배우들 연기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엄지원가기고 뭐라고 하는분들도 있던데..내가 보기엔 전혀 이상하지 않던데 -_-;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서 윤제문 배우가 이름을 조금씩 알리고 있는듯하다.
사실 제문이형(이름은 솔직히 기억이 안났다)이랑 난 구면이다 ^^
그형은 날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난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어렸을때 촬영다니면서 알게된 사람중 한명으로
연기하는게 좋아서 늦은 나이에 서울예전을 다시 들어갈꺼라고 했던말...
그리고 서울예전 친구 졸업공연때도 모습..
촬영장에서 대사 한마디를 가지고 열심히 연습하던 모습이 어렴풋이 생각난다.

나한테 여러가지 좋은 말도 많이 해줬는데... ^^
이렇게 아는 사람들이 스크린에 나오면 괜히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개인 평점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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