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Breathless, 2008)
Korean Movies 2009. 6. 18. 22:36
욕과 폭력이 난무하는 영화. 혼자 봐야할것 같은 영화. 불편한 영화 라는게 대부분의 생각일꺼다. 우선 감독이자 연기자인 주인공의 연기가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다. 정말 실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들 정도다. 혹시 정말 그런거 아냐? -_-; 또 여자 고등학생으로 나오는 친구도 처음엔 연기가 왠지 모르게 어색했는데 중반으로가면서 자연스럽게 영화랑 잘 조화된 느낌을 받았다. 이 영화는 다 보고나면 영화라는 느낌보다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본듯한 느낌 강할꺼 같다. '설마 저럴까?'라는 안보이는 진실을 잘 끄집어서 영상에 실제처럼 담아서 보여준 공감이 많이 가는 영화였다. 워낙 유명세를 탄 영화라서 줄거리는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쉽게 찾아볼수 있을꺼 같은데 간단하게 몇단어로 얘기하자면 가정폭력, 용역깡패, 용서가 이 영화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약간 코믹한 요소도 있고 2시간이 넘는 영화지만 중후반까지는 정말 시간가는지 모르고 봤다. 다만 한가지, 마지막 결말이 솔직히 좀 아쉬웠다. 중후반쯤되니깐 영화의 결말이 어떻게 날지 대충 감이 왔다. 그리고 그 감은 틀리지 않았다. 많은 영화에서 쓰이는 소재 그대로 또 예상가능한 스타일로 간거 같다. 해피엔딩으로 갈수도 있었을텐데...새드엔딩이라서 -0.5점... 개인 평점 8.5점 'Korean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