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겟어웨이 (A Perfect Getaway, 2009)


신혼여행을 간 커플들에게 생긴 이야기 ^^;;

완벽한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섬 근처 해변가에서 어느 신혼부부의 시체가 발견되고
범인은 남녀로 구성된 커플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그곳에 놀러갔던 커플들은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에서도 아름다운 섬을 계속 여행하게 된다.

여기에 총 4쌍을 커플이 등장하는데 누가 진짜 범인일까 생각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솔직히 난 마지막부분까지 어떤 커플이 범인인지 알지 못했다 -_-;
거기다가 아직도 변함 없는 미모를 자랑하는 밀라 요보비치와 자연의 멋진 풍경이 어우러져 더 좋았다.

1시간 30분정도의 길지 않은 러닝타임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까지 느껴지는 긴장감도 괜찮았다.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를 본 느낌이 들었다.

개인 평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