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론 (Felon, 2008)

처음에 포스터보고 제이슨 스타뎀 이나오는줄 알고...
(나랑 똑같이 생각한분 한분이라도 있을듯 -_-;;)
"오 액션인가보네. 재미있겠는다" 라는생각으로 봤다.

Felon 은 "중죄인"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그런지 배경도 감옥이다.

어찌 프리즈브레이크라 비슷한가?? 라고 생각하는분...
액션 영화인가라고 생각하는분들...

미안하지만 다 정답이 아니다.

이 영화는 정말 지극히 현실적인 감옥 생활 얘기를 보여주고 깊은 교훈도 주는 영화다.

짧은 줄거리 (more 를 눌러주세요)

아내와 어린아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던 한가정의 가장인 웨이드.
어느날새벽에 집안에 침입한 도둑을 집앞마당에서 죽이게 되고 과실치사로 3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로 들어간다.
일반사회의 법칙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 감옥의 세계...거기서 살아가기 위해서 몸부림치고...밖에 있는 와이프와의 갈등도 심해져간다. 그러면서 간수와의 갈등으로 형량은 점점 늘어간다.  그러다가 발킬머를 만나게 되고 그의 도움과 희생으로 결국에는 가정으로 돌아가게 된다.

정말 내가 이런경우를 당한다면 얼마나 억울하고 분할까???
그래서 사람은 어느정도 경제적능력도있고 권력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난 마지막에 발 킬머 가 주인공한테 남긴 편지가 정말 마음에 와 닿는다.

"You protect your family at all costs. Even if you're forced to kill again.
무슨 댓가를 지불하던지 가족을 보호해라, 다시 살인을 하는 경우가 생겨도
Because if I had to, I'd wipe out the whole planet to get mine back."
내가 그래야 한다면, 가족을 되살리기 위해,난 이 지구도 다 쓸어버릴테니까

개인평점 9 점 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