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인 시애틀 (Battle in Seattle, 2007)


1999년 시애틀에서 열렸던 반 WTO 시위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현제 모습이 많이 생각났다.

영화속에서는 평화적인시위대랑 경찰의 입장을 한쪽에만 너무 치우치지않고 잘 보여주고 있다.

WTO에 반대하는 시위대는 평화시위를하기로했지만
몇몇 극단주의적인 사이코들때문에 평화적인 집회가 꼭 폭력적인 집회처럼 보이게 되고
경찰은 강제진압에 나서게된다.
몇몇 미꾸라지가 물을 흐린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은거 같다.
하여튼 영화의 결말을 보면 평화적인 시위대가 승리를 거두기는한다.

민주주의...그리고 국민의 위한 정치...시위대랑 경찰 둘다 인간이라는것 등등..
말로 표현하는거보다 한편보고 나면 뭔가 생각하게 해주는 의미신장한 내용들이 영화에 많이 숨어있다.

결말은 비록 해피엔딩처럼 보이지만 왠지 기분 그렇게 좋지 않다.
아마 한번의 승리로 변화하기 힘들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T_T

개인 평점 7.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