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야마다군 (となりの山田くん: My Neighbors The Yamadas, 1999)


이웃집 야마다군은 상당히 새로운 느낌의 애니메이션이다.
근데 이게 10년전 작품이라니 +_+

신문에서보는 만평이나 4칸짜리 짧은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썰렁한 느낌이 드는 그림들~
그래서 찾아 봤더니 아사히 신문에 연재 4컷짜리 동명 만화를 지브리 스튜디오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어쩐지 ~ ^^

애니메이션 초반에도 그렇고 전체적인 느낌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화투를 배경으로 잡은거 같은데
아마도 화투가 일본꺼다 뭐 이런걸 확실히 하고 싶었는게 아닐까 싶다.

내용은 단편으로 주제를 보여주고 그것에 맞게 내용들이 전개 되는데
내가 보기엔 어린애들 보라고 만든 애니메이션은 아닌거 같고
성인들 특히 가족을 가진 사람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알려주는 소소한 일상을 담고있다.
정말 보면 볼수록 왜 이렇게 공감가는게 많은지~
썰렁한 느낌의 그림하고는 다르게 꽤 자세히 잘 표현된 곳도 많고 웃음을 선사해주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거기다가 영상하고 맞춰서 나오는 경쾌한 배경 음악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개인평점 8.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