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돼지 (紅の豚, Crimson Pig, 1992)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만든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은 전체적으로 유럽풍분위기가 난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이탈리아 밀라노라는 실제 지명까지 나온다.
이렇게 유럽풍 느낌이 나니깐 외국에서도 인기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_-;

이 애니메이션은 세계 1차 대전 직후의 상황을 배경으로 담고 있다.
전쟁 당시 일등 파일럿이 주인공이 전쟁후에 무인도에서 혼자 돼지로 살아가면서
공적(하늘의 해적)을 소탕하면서 현상금으로 살아가는 얘기인데...
내가 느끼기에 그렇게 특별하거나 감동이오거나 하지는 않았다.

거기다가 왜 주인공이 돼지로 변한건지에 대한 설명이 없었고 결말이 너무 부족한거 같다. -_-;
그래도 90분정도의 짧은 러닝타임하고 영상은 괜찮았다.

개인 평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