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방울방울 (おもひでぽろぽろ: Memories Of Teardrops, 1991)


초반부는 상당히 지루하다고 느꼈는데 중반으로 가면서 괜찮아졌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은 아니었지만 전체적인 줄거리나 내용은 괜찮았던거 같다.
특히 애니메이션인데 좀 색다르게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_+
또 과거회상 스토리에서는 남자중심의 전형적인 옛날 일본가족의 모습이 잘 보여주고 있다.

내용은 도쿄에 살고 있는 주인공은 시골을 동경해 1년에 한번 휴가를 받아서
시골에서 농사일을 도우면서 휴가를 보내면서 얘기 그리고 과거회상 장면들로 그려진다.

한가지 동감하는 말이 있는데 바로 " 시골의 풍경, 그리고 자연의 풍경도 사실 다 대대로 만들어져 왔다는말!!"

나도 요즘에 길에 다니면서 느끼는건데 멋진 건물들 그리고 아름답게 가꾸워진 공원들을 보면서
이렇게 아름답게 느끼는것들도
사실은 우리가 지구의 자연적인 모습을 파괴하면서 만든 인위적인 아름다움이 아닐까? 라는 생각 ^^
근데 비슷한 말이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오니 신기하다 ㅋㅋ.
물론 내 생각은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고 애니메이션속의 대사는 긍적정적인 측면이 강하지만~

하여튼 이 애니메이션을 보니 어렸을때 시골 살던 생각도나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나도 여유가 생기면 자연과 잘 어우러진 한적한 시골에서 생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해진다  하하.

마지막으로 뭐 대부분의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이 그렇겠지만 영상하고 배경음악이 너무 잘 어우러진거 같다.

개인 평점 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