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달린다 (2009)


김윤석은 연기 잘하는 괜찮은 배우다.
근데 왠지 추격자 (2008) 에서의 모습이나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 그런지
아니면 여기도 형사역활로 나와서 그런지 연기도 내용도 왠지 좀 비슷한 느낌이 났다.
그리고 전경호 라는 배우도 난 처음에 하정우인줄알았다.  비슷한 느낌이 나는게 -_-;

줄거리를 대충 얘기하면...
소싸움에대한 정보를 입수란 주인공은 아내 몰래 적금을 깨서 돈을 걸게된다.

그리고 예상대로 주인공인 걸은 소가 우승을하게 되어 큰 돈을 따지만
갑자기 나타난 어린놈에게 흠씬 두둘겨맞고 돈도 빼앗긴다.

덕분에 아내한테 욕먹고 자존심에도 큰상처를 받은 주인공!!
그 어린놈이 몇년전 전국을 떠들썩 탈옥수 송기태라는걸 알고 동네친구들과 송기태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싸움도 잘하고 여기저기 잘 빠져나가는데 송기태한테 번번히 당하기만 하는데...
과연 주인공은 송기태를 잡을수 있을까?

아래글은 약간의 스포가 들어가있으니깐 아직 이영화를 안 본 사람은 건너 뛰세요~

10대 1로 싸워서 이길 정도로 싸움을 잘하던 범인이
어떻게 마지막에는 갑자기 싸움을 그렇게 못하게 된건지 좀 의아스럽지만
2시간 가까이 되는 러닝 타임동안 지루하지 않았던거 같다.

개인 평점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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