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 (Chaw, 2009)


한국 괴수 영화는 괴물이후에 얼마만에 보는것인지 모르겠다 +_+
괴물이 흥행을하고 그만큼 괴수 영화를 만든다는게 부담이 되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내용은 사고없던 시골마을에 식인 멧돼지가 사람들을 죽이면서 식인 멧돼지를 잡을려고 하는
약간은 단순한 스토리의 영화이다.
근데 식인 멧돼지를 쫓는 사람들중에 전문 사냥꾼이 2명이나 있었는데 왜 중요한 순간에 그리들 어설픈지 ㅋㅋㅋ
포스터 밑에 나와있듯이 스릴 그리고 코믹이 적절하게 조화가 된 영화였다.
다만 공포는 좀 아닌듯 ㅋㅋ

영화를 보면서 딱 생각난게 모노노케 히메(월령공주)초반에 나오는 멧돼지씬 이었다.
왠지 비슷한 느낌 -_-; 

잡담으로 한마디 더 하자면,
전문 사냥꾼 역활로 나온 윤제문씨 우유를 먹으면서 흘리는 모습을 보고
오래전에제문이 형이 캐릭터는 자기가 만드는거야 했던 말이 생각났다. ^^
아마 그 장면 분명 형이 만들어서 한거 같다. ㅋㅋ

2시간이 넘어가는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게 느끼지 않고
나름대로 재미있게 본거 같다.

개인평점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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