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바이: Good & Bye (おくりびと: Departures, 2008)
Japanese Movies 2009. 3. 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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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Good 과 Bye를 합쳐서....굿바이~ 제목으로는 상당히 무거운느낌이 나서 볼까말까 몇번이나 고민하다가 봤다. ^^ 슬픈 영화는 왠지 보고 싶지 않아서 ㅋㅋ 줄거리는 첼로연주를하는 남자주인공이있던 오케스트라가 갑자기 해체를 하게 되면서 일자리를 잃게되고 부인하고같이 어렸을때 살던 고향으로 돌아가게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돈을 많이주는 일을 구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납관도우미!! 처음에 거부감을 가지고 일한던 주인공은 점차 납관사로써 자리를 잡아가게 된다는게 내용이다. 죽음이랑 관련되어 있어서 왠지 슬플꺼 같지만... 태어난곳으로 돌아가는 운명을 타고난 연어처럼 사람도 언제가 태어난곳으로 돌아간다는 죽음은 단지 죽는게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거 같다. 잔잔한 감동(눈물이 한 3번정도 났다 T_T)은 물론 중간중간에 첼로 연주와 함께나오는 배경도 좋다. 일본 영화의 영상은 참 왠지모르게 편안함을 주는듯하다. ^^ 특히 눈이내리는장면 +_+ (대부분의 일본 영화 눈내리는 장면은 비슷한 느낌을 주는듯 싶다) 거기다가 내가 한때 좋아했던 히로스에 료코가 여자주인공으로 나오는데 한창 잘 나갈때보다 순순한 느낌은 사라지고 연륜도 느껴지지만 남편이 힘들때 잔소리보다는 걱정하지말라고 옆에서 힘이되어주고 웃어주는 모습... 남편을 잘 내조하는 모습을 너무 아름답게 잘 연기해준거 같다. 나도 저랑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 하하 사실 나도 좋아했던 일본인 친구가 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불현듯 그친구 생각이 났다. 나랑 너무나도 비슷한게 많았던 친구인데....계속 만났다면 결혼까지 생각했을지도 모르친구이지만..흑 T_T 개인평점 8.5점 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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