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문 (The Twilight Saga: New Moon, 2009)


1편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는데..
2편에서는 너무 닭살 버젼으로 가자는건지 순정적인 장면이 많은거 같다.
그래서 남자분들보다 여자분들이 이 영화를 더 좋아할꺼 같다.

2편에서는 1편에 살짝 맛배기로 나왔던 늑대인간들이 본격적으로 나온다.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의 대립은 언더월드(Underworld, 2003)이후에 점점 더 소재로 등장하는거 같다.
그렇다고 늑대와 뱀파이어의 대결은 아니지만 ^^;;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은 사랑에 대한건데...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사이에서 갈등이라 하하.
주인공 여자는 아마 특별함이 있는 애들이 좋아하는 스타인거 같다.
뭐 여자분들이 보면 완전 급 부러워할듯 ㅋㅋ
근데 난 솔직히 힘들고 필요할땐 기대다가
결국에는 전 남자친구를 찾아서 가는 모습에 좀 너무 한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그리고 영화소개를 보기전까지는 다코타 패닝이 나왔는지도 몰랐는데
딴 사람이 된건지 아니면 화장때문인지 -_-; 귀여운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 숙녀가 된거 같다.
그리고 마지막쯤에 나오는 관광객장면은 좀 충격적이었다.T_T

러닝타임이 2시간 10분이나 되지만 지루함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
다만 조금 더 흥미진진한 액션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은게 좀 아쉬웠다. ^^

개인평점 7.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