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다크나이트...호주에서 살면서 영화관가서 본 얼마 안되는 영화중에 하나다.

배트맨 시리즈는 빼지않고 다 본거 같다. 배트맨 비긴즈 (Batman Begins, 2005) 까지
배트맨 비긴즈는 정말 화려한 배우들이 많이등장했었는데 ^^;;
 
하여튼 배트맨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을꺼다. 바로 조우커다.
조우커하면 역시 생각나는 사람이 한명 있을거다.
바로 잭 니콜슨(John Joseph Nicholson) 이다.

하지만 이번 조우커역할로는
얼마전에 운명을 달리한 히스 레저(Heath Andrew Ledger) 가  맡았다.

아마 히스레저가 조우커인지 모르고 본사람이 있다면 저게 설마 히스레저야라고
생각할 정도로 멋지고 개성있는 연기를 펼쳤다.

솔직히 난 배트맨 비긴즈를 다크 나이트보다 더 재미있게 본거 같다.

물론 배트맨도 나쁘지 않았다. 3시간 가까이 되는 러닝 타임이 약간 지루했고 ^^;;
뒤쪽으로 갈수록 내용이 약간 부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특히 두얼굴이 등장했다가 금방 죽었을때...-_-;

하지만 배트맨이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는건 흥미진진한 배트맨과 조우커을대결과
특색있는 조우커연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개인 평점은 8.5점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