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The Road, 2009)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바뀐 세상...
왜 그렇게 되었는지 영화속에소 설명이 없다.

소설이 원작이라고하는데 안 읽어봐서 모르겠고..
영화 속에서 보여준건 살아남은 사람들(물론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모른다)이
다른 사람을 공격해서 약탈하고 인육을 먹고 -_-;
그런 세상에서 아들을 지키기위한 아빠노력...한마디로 감동적으로 보이기 위한 부자애뿐..
물론 영화를 보면서 정말 이런 상황이 오면 이런 잔인한 일들이 일어나겠다는 생각에 공포감도 주긴 했다.

사실 이 영화에 주목을 하게 된건 예고편이 흥미를 자극한것도 있고
를리즈 테론 나온다고해서였는데 그녀는 뭐 거의 나오지도 않고 -_-;
 
거기다가 가이 피어스도 포스터에 이름이 나오지만 진짜 까메오수준이고 OTL.

러닝타임 1시간 50분...긴장감도 있고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좀 엉성한 내용전개와 허전한 결말에서 밀려오는
공허한 느낌에 뭔가 더 있을꺼 같아서 인터넷을 뒤지게 되는 영화였다.
 
개인 평점 6.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