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결혼하다 (Rachel Getting Married, 2008)


내가 좋아하는 배우 앤 해서웨이가 나온다고해서 봤는데...
제목보고 내가생각한 스토리랑 너무 다른 느낌이었다.

약물중독자인 동생(앤 해서웨이)이 언니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잠깐 오면서 생긴
가족간의 갈등과 오해 그리고 가족애등을 그려내고있다.


가족들간에 생긴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잘 표현내고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하고 약간 다른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고

한국에는 미국처럼 약물중독자가 많지 않아서 공감대가 잘 형성 안되고 약간 지루한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처음하고 중간에 좀 지루한 했지만 마지막은 괜찮았다.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노래도 좋던데 ^^;)

앤 해서웨이의 약물중독자 연기도 좋았지만 큰 누나로나온 로즈마리 드윗의 연기가 좋았던거 같다.
정말 왠지 든든한 큰 누나의 느낌이랄까?
전에 본 일본영화 "행복의 스위치 (幸福のスイッチ: Switch For Myself, 2006)"랑 비슷한 가족애를 느낄수 있는 영화였다.

개인평점 7.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