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베케이션 (Long Vacation,ロングバケ-ション, 1996)

히어로 (Hero, ヒ-ロ-, 2001)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 나서 다른 일본 드라마를 찾다가 본  2번째 드라마!
사실 이게 먼저 나왔는데 -_-; 난 일본 드라마에 흥미가 없어서 몰랐었다.
찾아보면 알겠지만 이 드라마는 정말 일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은 드라마이다.

주인공하고 같이 살던 친구가 결혼식 당일날 사라지고 신부될 사람인 야마구치 토모코가 결혼식장에서
주인공(기무라 타쿠야)가 살고 있는 아파트로 찾아와서 친구의 행방을 물어보게되고
어쩌어찌하여 동거(?)를 하게 되면서 드라마는 시작된다.

묘하게 어울리는 연상 연하 커플인 야마구치 토모코와 기무라 타쿠야 +_+
특히 야마구치 토모코는 볼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배우였는데
이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결혼을 하면서 방송출현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고해서 아쉬워했던 생각이 난다.
거기다가 극중 기무라의 제자로 나오는 히로스에 료코의 앳된 모습도 볼수있다 ^^
그러고보니 여기에도 마츠 다카코가 나온다. 기무라랑 마츠다카코는 자주 드라마에 같이 나오는거 같네.

총 11회로 처음에는 별로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드라마였다.
특히 드라마 처음 시작할때 나오는 주제가 la la la love song이 귓가에 맴돈다.

일드를  볼려면 이걸 제일 먼저 보고 러브 제너레이션 본다음에 히어로 (Hero, ヒ-ロ-, 2001) 보는게 제일 좋은거 같다.

일본 역대 3대 드라마로 역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