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 (Invictus, 2009)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들의 대부분은 결말이 이미 정해져있지만
감동적인 영화들이 많은거 같다.
물론  이 영화역시 그렇다.
 영화가 아니라면 특별히 생각도 안해봤을 남아프리카 공화국...
그렇다 이 영화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대한 얘기다.

백인과 흑인들이 같이 사는곳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오랜세월끝에
처음으로 흑인인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백인과흑인사이에서 알게모르게 인종차별적인 분위기가 흐르고
만델라는 이러한 분위기를 럭비(스포츠)게임을 통해서 백인과 흑인 사이에 화합을 이끌어낼려고한다.
그리고 주장에게 럭비월드컵 우승을 부탁하는데...

흑인 대통령인 만델라 역활은 건 프리먼이 했는데 정말 딱 맞는배우처럼 느껴졌다.
하는 말이나 행동도 정감이가는게 감동적인 느낌이 매순간 순간 영화 곳곳에서 느껴졌다.
그리고
본 시리즈로 잘 알려진 맷 데이먼 역시 럭비팀 주장으로
흑인 대통령과 팀 사이에서 중재하는 역활로 잘 연기해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하면~
예전에 1994년 월드컵에서 스페인한테 2:0으로 지나다 2:2 동점이 되었을때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결승전까지 올라가는 과정을 생각하면
이 영화속에서 남아공 사람들이 느끼는 기쁨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꺼 같다.

개인평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