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 1부 - 거대한 전쟁의 시작 (赤壁: Red Cliff, 200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삼국지를 모르는사람이 없겠지만..
혹시 모르는 사람 혹은 안 읽어본 사람이 이 영화를 본다면 잘 이해가 안될꺼같다 -_-;

영어 시작하기전에 글로 간략하게 삼국지 전편을 내용을 설명해주었다면
삼국지를 모르는 사람이 영화를 봐도 이해가 좀 쉽지 않았까? 생각된다.

그리고 줄거리도 책내용과 다르게 약간 짤라 먹은 느낌도 있는데...
2시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 책속에 묘사된걸 다 표현할수 없다고 생각하면
그 정도는 애교로 이해하고 넘어가야겠지... ^^;

전체적인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스케일도 크고..
근데 뭔가 2%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전쟁씬도 그렇고...약간은 뭔가 어설픈느낌...
세트에서 만들어내는 영화를 보고 있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배우들도 썩 잘 어울리는거 같지는 않다.
 삼국지책에  글로 묘사되어 있는 인물들을 영화로 만난다는건 흥분되는 일이겠지만
내가 생각했던...아니 책속에 묘사된 인물들이
  영화속 인물과 너무 매치가 안되는거 같았다

특히 관우 역할하는 배우는 정말 아닌거 같다. -_-;;

그나마 제갈량역할의 금성무랑 주유역할의 양조위가 제일 괜찮았던거 같다.

처음에는 흥미로웠지만 갈수록 약간 지루하고 중국 대하드라마를 보는느낌때문에

개인 평점은 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