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 1부 - 거대한 전쟁의 시작 (赤壁: Red Cliff, 2008)
Foreign Movies 2008. 9. 13. 21:41
삼국지를 모르는사람이 없겠지만.. 혹시 모르는 사람 혹은 안 읽어본 사람이 이 영화를 본다면 잘 이해가 안될꺼같다 -_-; 영어 시작하기전에 글로 간략하게 삼국지 전편을 내용을 설명해주었다면 삼국지를 모르는 사람이 영화를 봐도 이해가 좀 쉽지 않았까? 생각된다. 그리고 줄거리도 책내용과 다르게 약간 짤라 먹은 느낌도 있는데... 2시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 책속에 묘사된걸 다 표현할수 없다고 생각하면 그 정도는 애교로 이해하고 넘어가야겠지... ^^; 전체적인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스케일도 크고.. 근데 뭔가 2%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전쟁씬도 그렇고...약간은 뭔가 어설픈느낌... 세트에서 만들어내는 영화를 보고 있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배우들도 썩 잘 어울리는거 같지는 않다. 삼국지책에 글로 묘사되어 있는 인물들을 영화로 만난다는건 흥분되는 일이겠지만 내가 생각했던...아니 책속에 묘사된 인물들이 영화속 인물과 너무 매치가 안되는거 같았다 특히 관우 역할하는 배우는 정말 아닌거 같다. -_-;; 그나마 제갈량역할의 금성무랑 주유역할의 양조위가 제일 괜찮았던거 같다. 처음에는 흥미로웠지만 갈수록 약간 지루하고 중국 대하드라마를 보는느낌때문에 개인 평점은 7점 'Foreign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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