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스마트 (Get Smart,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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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인기 TV 시리즈를 대형 스크린으로 부활시킨 스파이 액션 코미디물이라는데...
TV시리즈는 본 기억이 없지만... 영화는 재미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잔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영화의 마지막까지 계속 나와서
이영화가 코미디 영화라는걸  잊지않게 해줬고...
약간의 진지함과 은근슬쩍 나오는 러브스토리까지...

요근래에 본 코미디 영화중 제일 괜찮았던거 같다.

스티브 카렐 (Steve Carell)
의 코미디 연기는 묘한 맛이 있는거 같다.
너무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 않은...적절한 연기...

그리고 잘 안 어울릴꺼 같은 여자주인공 앤 해서웨이 (Anne Hathaway) 와 연기 호흡도 잘 맞았다.

마지막으로 깜짝 출현으로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1992)에 나왔던
빌 머레이 (Bill Murray)도 나온다 -_-;;

최근들어서 북한이 영화속의 악의 축으로 많이 등장하는거 같다.
이 영화에서도 직접적으로 북한이 관련된건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북한 얘기가 몇번 나온다.
영화 소재로 등장하던 악의 축들이 점점 사리지고 있는걸까??

네이버 평점은 정말 믿을게 못된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면서
개인평점 8.5점 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