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Jeonwoochi, 2009)

500년전 조선시대, 표은 대덕은 특별한 피리를 불어서 괴물들을 봉인해왔다.
하지만 3 명의 신선들을 실수로 괴물들이 풀려나서 지상으로 내려오게 되고
신선들은 유명한 화담이라는 도사에게 부탁해서 괴물을 잡아서 다시 봉인을 하게된다.
근데 이 당시에 망나니(?)도사가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전우치..
결국 전우치의 스승은 괴물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지만 오히려 전우치가 스승을 죽인걸로 오해 받고
신선들에의해서 500년동안 봉인 당하게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500년이 지나게 현재에와서 다시 괴물들이 봉인에서 풀려나게된다.
3 신선들은 화담에게 연락을 시도하지만 연락은 안되고
답답한 마음에 결국 전우치라는 망나니(?)도사를 봉인으로부터 풀어 괴물을 잡아달라고 부탁을 하게되는데

주인공인 전우치역으로 강동원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보였다
오랜만에 봤는데 연기가 많이 늘은거 같다. ^^
그리고 이름만 들어도 알아주는 김윤석, 유해진, 주진모, 백윤식등(다른 조연배우들도 다 좋음)이 조연으로 출현한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는드는 내용구성이나 줄거리도 탄탄했던거 같다.
다만 CG가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2시간 15분정도의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봤다
오랜만에 괜찮은 한국영화를 본 느낌이다.

개인평점 8.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