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남자 (The Man Next Door, 2010)


얼마전에 윤제문 이라는 배우가 처음으로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고 했는데 바로 이 영화였구나.
왠지 이웃집 남자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게 잘 캐스팅한거 같다.

줄거리부터 짧게 얘기하면
부동산을 많이 팔아 벤츠를 타고 싶은 중개업자 상수(윤제문)
내가 안가지면 남이 가져간다는 자본주의 원리를 믿고
가정도 있는 넘이 바람도 많이 피고 땅을 팔기 위해서 사기도 치고 다닌다.
한마디로 돈이든 여자든 많으면 좋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한마디로 약간 파렴치한놈이다 ㅋㅋ

그리고 자기는 여러 여자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자기 부인이 바람이 났을때
마음을 표현하는걸 보면서
나는 남자니깐 괜찮고 여자는 안되는다라고 생각을 가진 놈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쯤 전화통화를 하는 얘기를 들으면서 왠지 이해할수도 있을꺼 같았다. ^^;;
그리고 마지막 장면을 보고 역시 볼일 다봤으면 담배한대의 여유없이 바로 떠나는게최고라고 생각했다.

돈도 좋고 성공도 좋고 여자도 좋지만 가정을 가지고 있다면 가정에 좀 더 충실해야 하는게 아닐까 싶다.

어떻게 보면 이웃집 남자의 이야기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제목도 잘 한거 같고
러닝타임도 1시간 40분정도 적당하지만 19금이 괜히 붙은게 아니니깐 애들은가라~

개인평점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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