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심포니 (Potato Sympony, 2008)
Korean Movies 2010. 4. 14. 09:52
난 이런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고 제목만 들었을때는 무슨 독립영화야? 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약간 독립영화 느낌이 나긴했지만 ^^;; 처음에는 진진한 조폭영화인줄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고등학교 시절 동창들의 20년후에 이야기라고 할까? 한때 잘나갔던 고등학교 친구들... 그리고 그들과 적대관계이있던 잘나가는 친구들보다 조금 못나갔던 친구... 시간이 흘러 40대를 바라보는 지금 전세는 역전되고 조금 못나가던 친구가 그 지역 주먹으로 유명인사가 되는데... ^^ 매번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유오성이라는 배우는 정말로 카리스마있고 느낌이 상당히 강한 배우같다. 이 영화도 유오성 덕분에 영화가 더 빛을 낸게 아닌가 싶다. 중간중간에 살짤살짝 지루한감도 있지만 중후반으로가면서 코믹스러운 요소도 끼어있고 결말부분도 괜찮았다. 1시간 40분정도의 적당한 러닝타임으로 부담없이 볼수 있었다. 아마 30대를 바라보고나 넘어간 사람들이 많이 공감을 할수 있는 영화인거 같다. 개인 평점 7.5점 'Korean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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