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 : 최후의 결사단 (十月圍城, Bodyguards and Assassins, 2009)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견자단, 양가휘, 여명등등 중국에서 꽤 이름을 알린 유명배우들이 많이 등장한다.

내용은 손문(쑨원)이 혁명가들과 비밀 모임을 갖기위해 일본에서 홍콩에 도착하게되고
이 정보를 입수한 중국정부는 비밀리에 홍콩으로 자객을 보내서 그를 암살한다.
중국에서 자객이 왔다는걸 알게된 혁명가들은 손문이 홍콩 머무르는 1시간을 위해서 호위대를 조직하게된다.

절대 포기를 모르는 인력거꾼, 자객들에게 아버지를 잃은 극단단원,
거구이면서 무술고수인 두부장수, 과거의 아픔 때문에 걸인이된 남자,
대부호의 아들, 경찰이면서 무술 실력이 베일에 싸인 도박꾼까지...
힘을 합쳐서 수백명의 자객을 상대로 손문을 지키기위해서 목숨을 불사하는데..

자, 여기서 궁금증한가지..
한국에서 제목을 붙일때 도대체 어떤 근거로 8인 말을 사용한걸까?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8인이라 딱히 말할수가 없다.
많은 주변 인물들도 손문을 지키기 위해 희생되고 조직된 호위대도 8명이 아니고 -_-;

러닝타임이 2시간 18분정도로 긴편이고 초반에 1시간30분정도는 지루한감도 있다.
하지만 마지막 40-45분정도는 전통 중국액션의 재미느낄수 있다.

개인 평점 7.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