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이 러브 유 (New York, I Love You, 2008)
Foreign Movies 2010. 1. 28. 11:00
사랑해, 파리(2006)의 후속작품인 뉴욕, 너를 사랑해는 역시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다. 사랑을 부르는, 파리 (Paris, 2008)랑도 느낌이 비슷하다 ^^ 내용은 일일이 설명하기 힘들지만 대충 큰그림으로 보면 뉴욕이라는 대도시에서 만나고 헤어지고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소소한 일상 그리고 뉴욕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다. 영화에 참여한 감독만 11명이나되고 감독 각각의 개성에 따라서 만들어진 단편들이 어색하듯 잘 어우러져서 개성넘치고 재미있고 잔잔하면서 부드럽고 아름다운 영화가 탄생된거 같다. 거기다가 감독만 많은게 아니라 나탈리 포트만, 케빈 베이컨, 에단 호크, 샤이아 라보프등등 쟁쟁한 배우도 정말 많이 등장해서 배우들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스토리가 조금 정신없고 복잡하게 엮여있다고 생각되기도 했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였기때문에 1시간 40분이 정말 짧게 느껴졌다. 인물들과 스토리 구성이 조금만 더 완벽했다면 더 좋은 점수를 줬을텐데... ^^;; 개인 평점 8점 'Foreign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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