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티 파이톤과 성배 (Monty Python And The Holy Grail, 1975)


몬티 파이톤과 성배는 상당히 오래된 영화지만 시대를 앞서 간 코미디 영화랑 칭하고 싶다.^^

내용은 아더왕이 영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자신들을 보좌할 기사들을 모집하고
그러던중 신의 계시를 받고 잃어버린 성배를 찾기위해서 길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영화는 진진하게 흘러가는게 아니라 서양식 코드의 코미디와 말장난식 유머가 섞여서
우스꽝스럽고 어이없게 진행된다. ㅎㅎ
그래서 서양식 유머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유치하고 지루하게 느낄수도 있을꺼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던 장면은 토끼 나올때랑 그후에 다리를 지키는 사람의 질문에 답변할때였다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기사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본거 같아서 찾아봤더니
역시 Fawlty Towers(폴티 타워즈)에 주인으로 나왔던 존 클리즈였다.
좋아하는 영국 코미디배우중 한명인데.. ^^

 
혹시 안보신분 있으면 Fawlty Towers(폴티 타워즈)를 한번 찾아서 보시길~
오래되었지만 영국 시트콤의 최강자라고 말하고 싶다.

1시간 30분정도의 러닝타임으로 부담없이 그냥 즐길수 있는 영화였다.

개인 평점 7.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