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급 살인 (Murder In The First, 1995)


일급살인...꽤 유명한 영화인데...왜 모르고 있었을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섬에 지어진 감옥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리스찬 슬레이터가 변호사로 나오고
케빈 베이컨이 범죄를 져지른(?)죄수로 나오고
게리 올드만이 교도소 부소장으로 나오는데 젊은모습이라서 그런지 다른사람인줄 알았다. +_+

내용은 5불을 훔쳐서 감옥에가게 된 주인공이 감옥에서 탈옥을 시도했다가 잡혀
3년동안 독방에 갖은 고문과 학대를 받으면서 인간이하의 삶을 살다가
독방에서 자유로워진 날 교도소 식당에서 자기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동료 죄수를 죽이면서
일급살인죄 기소되고 그를 변호하는 젊은 관선 변호사는 주인공인
헨리 영이 지난 3년 동안 지하 독방에서 비인간적이며 짐승과 같은 생활을 한 것에 대한 분노를 느끼게 된다.

이 영화는 사람이 어느정도로 잔인해 질수 있는지 그리고 없는사람이 어떻게 당하는지 보여주는거 영화였다.
감동적이고  이런것보다는 보면서 불쌍하고 가슴 아픈 영화였다.

참고로 실제로 알카트레즈(Alcatraz)는 1963년에 영원히 폐쇄됐고
최근에는 100만이 넘는 관광객들이 매년 다녀갈정도로 샌프란시스코의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러닝타임이 2시간이 조금 넘었지만 진지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게 영화를 볼수 있었다.
주인공의 마지막 대사 역시 기억에 남는다.

개인 평점 8.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