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그녀의 소리 (聴かれた女, Man Woman And The Wall, 2006)


친구가 한국에서 올때 하드를 하나 가져다 줬는데 그 하드속에 들어있던 영화다.-_-;

아오이 소라라는 일본AV(성인용) 스타배우가 주인공을 맡은 영화로
뭐 포스터로 봐서도 성인용영화라는 느낌이 팍팍든다.
믿거나 말거나 난 아오이 소라가 누군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

사람이면 누구나있는 엿듣고 훔쳐보고 싶은 욕망있다는걸 소재로 삼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줄거리는 역시 변태적인 내용이다. ㅎㅎ
새로 이사오게된 주인공은 얇은 벽탓에 옆집 여자를 소리를 다 듣게되고
그후로 전문전이 도청장치까지 사용해서 옆집여자를 도청하게 되는데..

내용으로 보면 일본애들은 역시...라는 말이 나오는데..
보다가보니깐 그렇게 수위가 높지도 않고 (물론 애들이 보기에는 그렇지만 -_-;)
다른 성인 영화와는 다르게 뭔가 오묘한 느낌이든다.
그리고 일본이라는 사회에서 정말 가능한 얘기같기도하고...

러닝타임이 1시간 24분정도로 길지않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볼수 있고
도청이 주된 내용이라서 사운드 효과도 잘 표현된 영화였다.
하지만 3류 느낌이 강한건 어쩔수 없다 >_<
 
개인평점 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