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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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군대에 가서 신교대(신병교육대)에 있을때
성경책에 많이 적혀 있던말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참 공감가는 말이다.

누가 이런말을 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자대에 와서 화장실 벽에 `까르페 디엠`이란 말이 붙어 있길래
무슨 말이냐고 선임병에게 물어봤더니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유명한 말로 라틴어라고 하더군요.

우리말로 풀이하면 "현재를 즐겨라" 또는 "현실에 충실하라"는 뜻!

추가해서 말하면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렸으니 그리 중요하다고는 볼 수 없고,
미래는 앞으로 다가 올 것이기에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인데
그러자면 미래를 충실하게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현재 내가 처한 상황에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 하고 나머지 결과는 신에게 맡긴다."
이런 뜻이기도 하다.

내가 알기론 서양인들 중에는 이 말을 자신들의 좌우명으로 삼는 이들이 많다던데...
`죽은 시인의 사회` 오래되었지만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Carpe Diem이라는 말은 지금 우리에게도 필요한 말일지도 모르겠다.^^

개인 평점 9점